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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이준열사
헤이그 특사로 파견된 이준은 1907년 4월 21일 혼자서 임무 수행에 나섰다. 그는 러시아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상설과 합류하였다. 이상설과 이준은 6월 4일 상트페테르스부르크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 주러시아 한국공사 이범진의 아들 이위종이 합류하였다. 세 명의 특사는 베를린을 지나 6월 25일 헤이그에 안착하였다. 이준이 국내를 출발한 지 64일 만에 어렵게 목적지에 도착한 것이다.
이들은 헤이그시내 바겐스트라트 124번지 융(Hotel De Jong) 호텔에 숙소를 정하고 당당히 태극기를 내걸었다.
한국특사들은 일제에 의해 강요된 ‘을사늑약’이 무효임을 알리고, 일제의 불법적인 행위를 고발하였다.
그러나 외교권이 박탈된 상황에서 외교활동이 어렵게 되면서 특사 가운데 한 사람인 이준은 이곳에서 7월 14일 순국하였다.
헤이그 세 특사가 투숙한 당시의 융 호텔은 헤이그 시내의 바겐스트라트 거리 124번지 소재 3층 건물이다. 이 건물은 1625년경에 건축된 고 건축물로, 현재도 그 원형을 비교적 잘 보존하고 있다.



1995년 8월 5일 이준열사기념관(Yi Jun Peace Museum)이 개관하여 한국특사의 활동을 전시하고 있다.
이 건물은 시내 중심부에 있는 조용하고 한적한 지대이며, 건물의 전면 출입구에는 ‘이준열사기념관’ 간판이 부착되어 있으며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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